[방한일칼럼]한글, 세계의 공용어로 날아오르다 한글, 세계의 공용어로 날아오르다 우리가 매일 스마트폰 자판을 두드려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한글은 지구상에서 가장 독보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다. 세종대왕이 1443년에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한 훈민정음은 오직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에서 출발했다. 말과 글을 몰라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을 가엾게 여겨,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배워서 일상생활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이러한 한글은 세계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소리의 특징을 본뜬 글자(자질 문자)라는 점에서 압도적인 우수성을 지닌다. 사람이 말을 할 때 입안과 혀 모양이 변하는 과학적 원리를 본떠 만들었기 때문에, 세계의 어떤 문자보다도 배우기 쉽고 익히기 쉽다. 이러한 우수성은 국경을 넘.. 더보기 [방한일칼럼]수상 태양광사업,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수상 태양광사업,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최근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28개 지구에 3G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 예산의 예당호와 삽교호를 포함한 주요 담수호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겠다는 이 구상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환경 보전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수상 태양광은 넓은 수면적을 패널로 덮어 일조량을 차단함으로써 수중 생태계의 기초 생산을 저해한다. 이는 용존 산소량 감소와 먹이사슬 붕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것처럼 패널 오염과 세척 과정의 문제 등으로 수질 악화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예당.. 더보기 [방한일칼럼]외국농가 배 불리는 1,000억원, 우리 축산 농가에 썼더라면? 외국농가 배 불리는 1,000억원, 우리 축산 농가에 썼더라면? 최근 근시안적인 물가 안정 정책으로 인해 국내 산란계 농가와 국가 재정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 등으로 계란 공급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계란값 안정을 명목으로 해외 수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태국을 비롯해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산 신선란까지 대거 수입하고 있으나, 그 실태를 살펴보면 심각한 국가적 모순을 안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터무니없이 비싼 수입 원가이다. 태국산은 한 판당 9,150원, 미국산은 1만 3,920원인 데 비해 브라질산 계란은 항공 운송비 등이 겹쳐 수입 원가가 무려 3만 9천 원에 달한다. 문제는 이 비싼 계란을 국내 대형마트에서 4,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풀기 위해 수백억.. 더보기 이전 1 2 3 4 ··· 122 다음